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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캐시너 (Andrew Cashn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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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겨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이상하게 인기를 얻지 못했던 앤드류 캐쉬너는 결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계약을 맺고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올해는 엄청나게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였는데 2018년에는 벌써 11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캐시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371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앤드류 캐쉬너는 텍사스주 출신의 투수답게 6피트 5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때는 드래프트-앤-펠로우라는 제도가 있어서...보유권을 1년 가까이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주니어 칼리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큰 계약을 얻어낼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애틀란타와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2006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앤드류 캐쉬너는 진학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남는 선택을 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시카고 컵스의 29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계약하지 않고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에 진학을 하였고 당시에 불펜투수로 54이닝을 던지면서 2.3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2005~2008년 드래프트까지 4년 연속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6피트 6인치, 180파운드의 성장 가능성이 큰 체격을 갖고 있는 불펜투수로 96-9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4-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가지 구종의 커맨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커맨드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5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앤드류 캐쉬너는 2008년을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앤드류 캐쉬너는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불펜투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2009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불펜투수로 등판해서는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81-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파워 커브와 같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이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불펜투수를 앤드류 캐쉬너의 미래로 보는 스카우터들이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발전시킬수 있다면 미래에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을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뛴 앤드류 캐쉬너는 5월 3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불펜투수로 남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불펜투수로 제구가 흔들렸기 때문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 시즌은 팀의 5선발로 시작하였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OF Kyung-Min Na to Padres for 1B Anthony Rizzo and RHP Zach Cates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는 나경민과 함께 앤드류 캐쉬너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받아온 선수가 현재 컵스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입니다. 나경민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외야수 나경민입니다. 2012년 시즌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앤드류 캐쉬너는 시즌중반에 선발투수로 변신을 하였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냥중에 부상을 당한 앤드류 캐쉬너는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선발진에 합류한 이후에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팔꿈치 부상이 발생을 하면서 3달정도 결장을 하였지만 2.55의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풀타임 선발로 뛰면서 184.2이닝을 던졌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6승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2016년에는 샌디게오 파드레즈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선발투수를 찾던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RHPs Colin Rea and Tayron Guerrero to Marlins for 1B Josh Naylor and RHPs Jarred Cosart, Carter Capps and Luis Castillo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캐쉬너는 결국 2016년 겨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 166.2이니을 던지면서 3.40의 솔리드한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지만 냉각된 시장에서 뛰었기 때문에 늦은 시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캐시너의 구종:
불펜투수로 뛸 당시에는 평균 96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지만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93~94마일에 이르는 싱커볼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조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는 점점 커터처럼 빠르고 작게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커브-슬라이더 이외에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브볼의 구사비율은 증가했는데..효율성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앤드류 캐시너의 연봉:
올해 2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2018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2019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은 10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는데 2년간 360이닝 던진다면 선수 옵션이 됩니다. 그리고 매해 5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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