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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부림을 받은 코밴 조셉 (Corban Joseph)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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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AAA팀의 내야수인 코밴 조셉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31살의 마이너리그 베테랑인 코밴 조셉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던 선수인데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PCL이기는 하지만 올해 AAA팀에서 97경기를 소화하면서 0.366/0.415/0.577, 13홈런, 71타점의 인성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부름이 메이저리그 첫 승격은 아니고...2013년에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2경기,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14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서 0.208/0.269/0.2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수비력이 좋은 2루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는 1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1루수/2루수/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우투좌타인 코밴 조셉은 좌투수에게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우타자에게 휠씬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을 선호하는 오클랜드에서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386/0.435/0.6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메이저리거인 카일럽 조셉의 동생으로 형보다는 좋은 순번에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형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형인 케일럽 조셉도 동생처럼 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백업역활을 수행하는 포수입니다. 올해는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이며 18년에는 동생과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었습니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151경기에 출전해서 0.292/0.362/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2루수 및 1루수이기 때문에 내야수 자원이 필요한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2019년에 PCL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루수나 1루수가 필요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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