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발빠른 외야수 라파엘 오르테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라파엘 오르테가는 과거에는 스피드가 장점인 전형적인 테이블 세터형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6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장타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해는 AAA팀에서 무려 0.287/0.374/0.528, 21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 오르테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036
공인구 문제 때문인지 AAA팀의 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공인구가 라파엘 오르테가의 장타력 증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힌 것이 장타력 개선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AAA팀은 타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PCL에 속한 리그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중립리그라고 할수 있는 IL에 속한 리그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경우 최근에 불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과 외야수들의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파엘 오르테가가 타선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1년생으로 만 28살인 라파엘 오르테가는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주로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09경기에서 0.236/0.291/0.28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다재다능한 중견수를 외국인 선수로 선호하는 한국 프로야구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에 AA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AAA팀에서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팀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경우 현재 외야수인 닉 마카키스와 오스틴 라일리가 부상이탈을 하면서 많이 약하진 상태입니다.) AAA팀에서는 주로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기회가 주어지면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스펙이 딱 중견수를 찾는 한국 프로야구팀에게 적절할 선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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