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가 현재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피칭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은 시점은 20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시작하였군요. 일단 부상 재발이 없어야 하겠지만...2019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조니 쿠에토는 지금까지 2차례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졌으며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 2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면서 볼넷 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조니 쿠에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820
건강할때 선발투수로 90~91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니 쿠에토인데 최근 마이너리그팀 등판에서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팔꿈치 인대부상을 매우 잘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과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컨트롤과 커맨드를 회복하는 일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경험이 많고 피칭 감각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무난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년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니 쿠에토인데..과거와 같은 안정적인 컨트롤을 다시 보여준다면 샌프란시스코의 2020년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조니 쿠에토는 1986년으로 2020년에 만 34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이닝 소화력은 보여주지 못하겠지만 싱커와 커터/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니 쿠에토에게 많은 연봉을 줘야 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많은 선수들을 트래이드해서 리빌딩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축선수들을 보유하는 선택을 한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물론 매디슨 범거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조니 쿠에토의 트래이드를 이번 겨울에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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