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가 오늘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LA 에인젤스에서 시작한 조나단 루크로이는 주전급 포수로 뛸 성적을 최근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117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포수이기 때문에 무명의 마이너리그를 포수로 로스터에 두는 것보다는 조나단 루크로이를 로스터에 포함하는 것이 시카고 컵스 입장에서는 휠씬 더 좋은 선택입니다. (조나단 루크로이와 계약을 맺으면서 테일러 데이비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음...지난번 휴스턴 선수의 홈 플레이트 충돌로 인해서 뇌진탕 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부분은 잘 극복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조나단 루크로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01
한때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평가를 받았던 조나단 루크로이이지만 2016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성적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 커리어를 연장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LA 에인젤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조나단 루크로이는 75경기에 출전해서 0.243/0.315/0.370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지명할당을 받을 수준은 아니었는데 LA 에인젤스가 리빌딩을 선택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일단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이제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여전히 나쁘지 않은 프래이밍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주전 포수인 윌슨 콘트라레스가 돌아올 시점까지 빅터 카라티니와 컵스의 포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의 경우 최소 한달의 결장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9월달에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시점에는 로스터가 확장이 되기 때문에 윌슨 콘트레라스가 돌아온다고 해서 조나단 루크로이가 방출이 되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과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돌아온 것이 반갑겠군요. 2019년에 33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아직 8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이전 소속팀 LA 에인젤스가 거의 대부분의 돈을 지불하고 시카고 컵스는 약 2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페이롤에 여유가 없는 시카고 컵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조나단 루크로이가 사람같은 성적을 시카고 컵스에서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6년생으로 내년에 만 34살이 되는 조나단 루크로이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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