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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테스트 실패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팀 베컴 (Tim Beckham)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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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내야수인 팀 베컴이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Stanozolol"이라고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형적인 약물에 양성반응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인 팀 베컴인데...이젠 망한 드래프트픽이라는 평가에 약물이라는 꼬리표까지 함께 갖게 되었습니다. 0.230/0.287/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에는 0.236/0.292/0.462의 개선된 파워수치를 보여주었는데...아마도 "Stanozolol"이 아주~~큰 역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 베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58

 

팀 베컴 (Tim Beckha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격수인 팀 베켐은 17년 후반기에 볼티모어에 합류한 선수로 지난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기대감을 갖고 18년 시즌을 시작한 선수인데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부진과 부상..

ladodgers.tistory.com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175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 베컴인데..이번 약물 테스트 실패로 인해서 2020년 초까지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48경기가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초반 3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5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도 약물 문제로 인해서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팀 베컴은 인터뷰에서 약물 성분이 없는 식품이라고 소개를 받았기 때문에 복용을 하였는데...약물이 검출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인데..전형적인 약물 선수들의 변명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약물 징계를 마무리한 이후에 야구 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하는군요. 뭐...약물 효과 10년가기 때문에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누구처럼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하지는 않는군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징계를 받는 선수들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여전히 약물하는 선수들의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징계 수위를 더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팀 베컴의 약물 테스트 실패가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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