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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브래드 박스버거 (Brad Boxberg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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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우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박스버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무리 투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19년 시즌을 시작하였던 브래드 박스버거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1일날 방출이 되었던 브래드 박스버거인데...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서 이번에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기회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7월 12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AA팀에서는 8.2이닝을 던지면서 1.04로 성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브래드 박스버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06

 

브래드 박스버거 (Brad Boxberg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7년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페르난도 로드니가 이적하면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불펜투수로 2015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4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

ladodgers.tistory.com

브래드 박스버거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친정팀 복귀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2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고 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은 적은 사실 없었습니다. (Traded by Reds with 1B Yonder Alonso, C Yasmani Grandal and RHP Edinson Volquez to Padres for RHP Mat Latos)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4.39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수 가치가 많이 하락한 브래드 박스버거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는 28.0이닝을 던지면서 5.14의 더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7월 1일날 방출이 되었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불펜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제구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아쉽게도 브래드 박스버거는 2018~2019년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서도 9이닝당 4.7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문제를 신시네티 레즈에서 극복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명을 이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냈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겁니다. 어제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던 신시네티 레즈는 이번에는 불펜투수인 브래드 박스버거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최소 연봉만 주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선수영입은 아니지만...과연 의미있는 영입인지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결국 2019년 남은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겨울에 저렴한 1년짜리 계약으로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이는데....투수들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라리 구위 좋고 제구 엉망인 선수를 데려와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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