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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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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헥터 노에시였습니다. 지난해까지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헥터 노에시인데 결국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진 헥터 노에시는 윌슨 라모스와 피트 알론소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5이닝 5피안타 3볼넷 5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헉터 노에시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시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4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헥터 노에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9593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 스카우팅 리포트

기아 타이거즈에서 2년째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헥터 노에시는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7경기나 등판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한때 양..

ladodgers.tistory.com

2018년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한 이후에 재계약을 맺지 않고 (기아 타이거즈가 재계약 의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헥터 노에시는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 선발투수로 뛰면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헉테 노에시가 PCL에서 뛰면서 3.89의 평균 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이 기회를 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상 PCL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발투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PCL보다 더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한국 프로야구에서 3년이나 뛰었기 때문인지 홈런을 맞더라도 공격적인 피칭을 한 것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118.0이닝을 던지면서 25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볼넷을 30개 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으며 12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도 보여주었습니다.)

 

88개의 투구수로 5이닝을 소한 헥터 노에시는 5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오랫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인지...제구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평균 94마일의 직구 (최고 96마일)와 87마일의 체인지업,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인 구종의 구속들이 한국에서 던질때와 비교하면 좀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100%의 힘으로 피칭을 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또는...세금을 문제로 태업을 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일단 오늘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추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 리그에서도 여전한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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