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고 있는 트레이 맨시니는 유망주시절의 평가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흔하게 이야기하는 툴보다는 스킬과 경기 감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0.416의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2017년에 반짝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였지만 2019년에 0.278/0.340/0.527, 24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젊은 타자중에 한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막 리빌딩을 시작한 시점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전력을 완성하는데 3~4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레이 맨시니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입맛에 맞는 카드를 제시받지 못한다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더 보유하는 선택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올라온 루머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이스등이 트레이 맨시니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볼티모어가 타자들에게 약간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트레이 맨시니는 2019년에 홈구장과 원정구장 모두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891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0.854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이지만 오히려 우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 0.898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81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좌투수, 홈경기/원정경기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7월달에 타율이 0.205로 많이 낮지만 7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곧 타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트래이드 가치는 엄청나게 높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트레이 맨시니의 수비 및 주루: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우익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익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수비를 강조하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1루수나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가 약하기 때문인지 좌익수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이며 병살타도 많은 선수입니다.
트레이 맨시니의 연봉:
2016년 9월 확장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5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7만 6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현재처럼 0.800의 OPS를 유지한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진행한다면 많은 유망주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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