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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제이크 로저스 (Jake Roger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7. 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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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포수 유망주인 제이크 로저스를 내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년전 저스틴 벌랜더의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with RHP Franklin Perez and OF Daz Cameron to Tigers for RHP Justin Verlander, a player to be named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포수 유망주인 제이크 로저스는 2018년에 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조금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승격해서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백업 포수인 바비 윌슨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이크 로저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207

 

[MLB.com] 제이크 로저스 (Jake Rogers)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제이크 로저스는 프로에서도 좋은 수비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원래 2016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

ladodgers.tistory.com

툴레인 대학시절부터 인상적인 수비툴을 보여준 선수로 포수 수비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이크 로저스는 아쉽게도 방망이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한 편이라는 평가를 들었는데 2017년부터 파워가 개선이 되면서 점점 주전급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컨텍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최근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골드 글러브급 수비력과 한시즌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벌랜더 트래이드의 핵심 유망주였던 프랜클린 페레즈가 부상으로 2년간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제이크 로저스가 반드시 좋은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시즌중에 AAA팀에 합류한 제이크 로저스는 49경기에 출전해서 0.225/0.321/0.456, 9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리그인 인터내셔널리그에서 뛰면서 포수가 0.456의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들이 대체적으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이크 로저스가 8~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주전급 포수를 얻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제이크 로저스 실험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외부에서 주전급 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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