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일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계약기간이 시작하는 시점만해도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였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크리스티안 카르도소가 오늘 공식적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몇일전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오늘 베이스볼 아메리카 편집자중에 하나인 벤 베들러의 트위터에 계약식 하는 사진이 올라왔군요. 정확한 금액까지 알려지지 안았지만 59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메이저리그 닷컴에서는 전했습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과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6살로 매우 어린 선수지만 다저스가 선호하는 좋은 피칭 감각과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와 왜 계약이 틀어졌는지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LA 다저스가 약속한 계약금을 지불하기 위한 보너스 풀을 확보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지만...LA 다저스가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확복한 것을 보면...아직 덜 알려진 유망주나 쿠바를 탈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을 영입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성장 포텐셜이 커보이지 읺는 크리스티안 카르도소와의 계약을 포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아직도 LA 다저스의 홈페이지 Transaction 섹션을 보면 아래와 같이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표기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추후에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티안 카르도소간에 뭔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7/2/19 Los Angeles Dodgers signed free agent RHP Kristian Cardozo to a minor league contract.
아마도 LA 다저스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것으로 보이는데...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레전드의 길을 걸었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차근차근 잘 성장하길...피칭 영상을 봤을때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커브볼이 참 좋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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