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장점이었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가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벤치에 큰 공백이 생긴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백업 내야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중에서 유격수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주전 유격 코리 시거 단 한명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백업 내야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맥스 먼시 한명 뿐입니다. (타일러 화이트의 경우 2019년에는 2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없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아직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지만 왼손 부상으로 인해서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는 함께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약 한달 정도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9월 확장로스터때 크리스 테일러와 비슷한 시점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8월 한달간 다저스의 백업 내야수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구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지난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다니엘 카스트로가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다니엘 카스트로가 부름을 받았겠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이제 막 루키리그에서 재활을 위한 출전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야수를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 밖에서 선수 승격을 고려한다면 시즌 초반에 볼티모어 관광을 다녀온 드류 잭슨이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2019년 시즌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며 다저스의 탑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가빈 럭스 (Gavin Lux)의 경우 구단에서 AAA팀의 주전으로 경험을 더 쌓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에서는 결국 코리 시거의 백업 내야수로 벤치에 많이 앉자 있게 되는 것을 걱정하는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성장할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경기라도 더 출전을 하는 것이 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호세 이글레시아스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조디 머서, 뉴욕 메츠의 아데이니 헤체베리아등이 고려할수 있는 유격수/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다저스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 저렴한 자원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의 유격수인 크리스토퍼 네그론 (Kristopher Negron)이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하는데...유력한 행선지로 LA다저스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는 점이 LA 다저스의 입맛에 맞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유격수/3루수/1루수/코너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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