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내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X-선 촬영에서 문제점이 발견이 되지 않았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이는 모양입니다. 투수를 로스터에 많이 활용하는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들이 중요한데 지난 2~3년간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상황이 많이 복잡해지겠군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89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를 살펴보면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할수 있는 선수가 없는데...그나마 건강한 선수는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에드윈 리오스 뿐입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코리 시거와 함께 유격수 수비를 담당해줄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야 할것 같은데...이거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러셀 마틴이나 윌 스미스가 대학에서는 유격수로 뛴 적이 있으나..그건 호랑이가 담배를 피던 시절이고..아..러셀 마틴은 그래도 토론토 시절에 유겨수로 뛸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AAA팀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가빈 럭스 (Gavin Lux)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일단 감독은 데이브 로버츠는 고려하고 있는 옵션이 아니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을때 주전이 아닌 백업 내야수 역활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가빈 럭스를 승격시키지 않겠다는 것 같은데...어디까지나 이건 감독의 생각이고..프런트에서는 다른 옵션이 없다면 가빈 럭스를 승격시킬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가빈 럭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지 않는다면 AAA팀에서 누군가를 승격시켜야 하는데..마땅한 선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다니엘 카스트로가 부상에서 이제 막 벗어나서 루키리그에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 또는 내일 백업 내야수의 트래이드나 클레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왼손이 급격하게 회복이 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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