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결국 목쪽에 통증이 있었던 로스 스트리플링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번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 목문제로 5.0이닝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이후에 통증이 많이 개선이 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확률이 50% 정도라고 알려졌는데...완벽하게 몸이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5일자로 소급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8월 04일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몸이 완벽하게 회복이 된다는 보장이 필요합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500
로스 스트리플링은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재합류한 선수로 7월초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최소한 5선발 투수의 역활을 수행해주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 로스 스트리플링은 76.2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진에 합류시킬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7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로스 스트리플링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번 로스 스트리플링의 다음번 선발 등판을 대신할 투수는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의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 3~4이닝 소화하 이후에 남은 이닝을 불펜투수들이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로스 스트리플링을 대신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미 슐츠 (Jaime Schultz)가 메이저리그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난 겨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등판을 하기는 하였지만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보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34.0이닝을 던지면서 5.82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 힘들겠지만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패전처리 투수 역활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홈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AAA리그에서 단 2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구위는 좋은 선수입니다. (리포트를 보면 직구는 94~97마일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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