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노안 신더가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R.A. 디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메츠로 이적하였고 압도적인 구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물론 스타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스타급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다저스가 2010년 드래프트에서 500만달러짜리 잭 리를 지명할지 또는 60만달러짜리 노아 신더가드를 지명할지 많이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결과는 참....) 18년에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면서 17년의 부상을 거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2019년에 피홈런과 볼넷이 증가하면서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경기에 등판해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노안 신더가드인데 2019년 뉴욕 메츠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예년과 달리 트래이드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지속적으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2019년의 부진이 엉망인 팀 분위기 때문이라면 좋겠지만 현재의 부진이 지속이 된다면 노아 신더가드의 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뉴욕 메츠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워낙 구속이 좋기 때문에 피칭을 보는 재미는 확실한 선수인데...

 

뉴욕 메츠가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피 0.69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6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우타자에게 특별한 약점이 있지는 않지만 19년에는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754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좌타자에게는 0.67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달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서서히 안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7월달에는 26.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9월달에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으로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구종:
노아 신더가드는 2019년에 예전과 비교해서 볼넷과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구단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노아 신더가드는 평균 98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 89마일의 슬라이더와 80마일의 커브볼,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과 비교해서 슬라이더와 커브볼의 구속이 3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마도 구속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물이 좋지는 않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물론 체인지업의 구종가치는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분석을 통해서 최적화된 구속과 구종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연봉:
2015년 5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9일인 선수입니다.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은 선수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아주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19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남은 2년간 건강한 모습과 현재의 구위를 유지한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커리어를 보내는 것이 노아 신더가드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