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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투수인 조 로스 (Joe Ross)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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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투수인 조 로스는 과거에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주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최근에 맥스 슈어져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을 하였을때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5~2016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2017년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캠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였지만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에 불펜투수로 고전하면서 5월말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된 조 로스는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선발투수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최근에 맥스 슈어져를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자주 언론에 거론이 되고 있는 조 로스의 형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타이슨 로스입니다.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낸 선수이고 20.0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겠지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무려 1.34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1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할것 없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난타를 당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투수들처럼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는 선수로 좌타자에게는 무려 1.37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타자에게는 0.83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월달에는 불펜투수로 사람과 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 로스의 구종: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점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9이닝당 1.8개의 피홈런과 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는 투수로 종종 80마일의 커브볼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것이 토미 존 수술로 연결이 되었고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과거의 슬라이더를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 로스의 연봉:
2015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67일인 선수입니다. (2017~2018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인정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연봉 조정신청 1년차로 2019년에 조 로스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났을때 서비스 타임 4년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남은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논텐더로 풀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에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정착을 아직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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