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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불펜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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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불펜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9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한때 비스트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부상과 컨트롤 부진으로 인해서 기대보다는 못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1791.2이닝을 던지면서 111승 112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피츠버그의 불펜투수로 46경기에 등판해서 48.0이닝을 던지고 있는데 3.19의 평균자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 9이닝당 볼넷과 피홈런등을 고려하면 운이 좋았던 시즌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셀러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일단 선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며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필요한 구단에서 로우 레벨의 유망주를 넘겨주고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연봉이 크지는 않지만 등판에 따른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시점이라 새로운 구단에게 약간의 금전적인 부담으로 작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일단 2019년에 불펜투수로 아직 쓸모가 있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겠군요. (물론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좌완투수들이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것일 일반적인데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2019년에 좌타자들을 상대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에게는 0.838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들에게는 0.617의 낮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이지만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등판을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선발경기에서 성적의 차이는 거의 엇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핫했던 4~5월과 달리 6월부터 성적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인데 6월에는 5.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달에는 5.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것 같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구종:
19년부터 풀타임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여전히 9이닝당 5개에 가까운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여전히 93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볼넷만 줄일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2016년 이후에는 계속해서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싱커의 위력이 감소하면서 땅볼 유도가 감소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연봉:
201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선발투수로 4.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계약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19년 2월 5일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2019년에 1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성적에 따라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가 적용이 되는 시점이 되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트래이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경우 1983년생으로 2020년에 만 37살이 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도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낼수 있으면 그것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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