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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투수인 호세 르클럭 (Jose Leclerc)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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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인 호세 르클럭은 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키오니 켈라를 트래이드 한 이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8년에 워낙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구단과 4+2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연장 계약을 맺은 이후에 귀신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자리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5월달부터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안정적인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곧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타구단들이 호세 르클럭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워낙 저렴하게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좋을때의 구위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힐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 시점에서 호세 르클럭을 트래이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물론 탑레벨의 유망주가 다수 포함이 된 유망주 세트를 얻거나 팀의 고액 연봉자를 함께 데려가 준다면 트래이드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호세 르클럭은 아직까지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데 이점을 개선할수 있다면 매해 4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45경기에 등판해서 1승 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는 호세 르클럭은 대부분의 텍사스 투수들과 달리 원정경기에서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겨우 0.56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34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원정경기 등판이 많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성적 편차를 보면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것은 피할수 없습니다.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0.63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7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좌타자들에게 장타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시즌 초반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5월부터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7월달에는 7.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삼진을 10개나 잡을 정도로 전체적인 구위는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을 구하는 구단들이 침을 흘린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호세 르클럭의 구종: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매해 볼넷 문제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아쉽게도 19년 초에는 피홈런도 많이 허용하였습니다.) 시즌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5월부터는 성적이 회복 될 수 있었습니다. 19년에 호세 르클럭은 평균 움직임이 있는 평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2마일의 체인지업과 90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전체적인 구종의 구속이 약 1마일 정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비해서 직구와 체인지업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성적이 하락을 하였지만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말미에는 휠씬 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세 르클럭의 연봉:
2016년 7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 3월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4+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아니면..텍사스 레인저스에 애정이 많기 때문인지 팀 친화적인 계약입니다. 19년에는 100만달러, 20년에는 225만달러, 21년에는 400만달러, 22년에는 475만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으며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7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2024년에는 62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으며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호세 르클럭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 미래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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