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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 (Mike Mino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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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는 바로 좌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입니다. 물론 리빌딩이 아닌 리툴링을 할 예정이라면 마이크 마이너를 보유한한 상태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마이크 마이너를 얻어오기 위해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거절할 수 없는 압도적인 오퍼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마이너는 2019년에 20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86, WHIP 1.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던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5~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내구성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상태지만 타자들의 천국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2.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2~3선발 역활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 본인이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현재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가 좋은 오퍼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루머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크 마이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텍사스 레인저스의 입맛에 맞는 유망주를 제시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에 J.T. 리얼무토를 영입하면서 식스토 산체스를 사용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팜 뎁스가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이크 마이너는 2019년에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62.2이닝을 던지면서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고 있는 투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좌투수처럼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들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들에게는 0.68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에게는 0.61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7월달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 7월달에 3경기 선발 등판한 마이크 마이너는 16.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이 6.06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구종:
2017년은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18년부터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투수에게 지옥과도 같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도 4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지면서 솔리드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3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86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많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으며 87마일의 슬라이더와 81마일의 커브볼도 타자들을 잡아낼 수 있는 구종입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볼넷과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2017년처럼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전체적인 구속은 1~2마일 정도 향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연봉:
2017년에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좋은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많았지만 마이크 마이너는 선발투수자리를 약속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3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도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에정입니다. 계약을 맺으면서 10개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얻었는데 아직 정확하게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단의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1987년생인 마이크 마이너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만 33살 시즌이기 때문에 또 한번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2020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또다시 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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