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마커스 스트로먼은 5피트 7~8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작은 선발투수지만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2012년 8월달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던 것을 고려하면 약물의 힘일수도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년 시즌은 리빌딩의 해로 보내고 있기 때문에 마커스 스트로먼을 트래이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인데..일단 스트로먼은 2018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커리어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어깨가 좋지 않아서 19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 2019년에는 벌써 117.2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중반에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비판하면서 승리하고자 노력하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 같은데..문제는 과연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입맛에 맞는 유망주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을지 여부입니다.
2016년에 204.0이닝, 2017년에 201.0이닝을 던질 정도로 좋은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투수이며 1.5년이라는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커스 스트로먼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아마도 Top 100 레벨의 유망주 1명이상이 포함이 된 유망주 3~4종세트를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주 출신으로 뉴욕 메츠의 좌완 선발투수인 스티븐 메츠와 절친으로 알려진 마커스 스트로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같은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물론 땅볼 유도능력이 좋기 때문에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은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 유격수와 투수를 병행하였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의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9년에 2.2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마커스 스트로먼이지만 역시나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도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구장에서는 3.47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60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싱커볼 투수들처럼 우타자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에게는 0.589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자에게는 0.745의 피 OPS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가 많은 지구에 속해있는 팀보다는 우타자가 많은 지구의 팀에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6월달에는 35.2이닝을 던지면서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다행스럽게 7월달에는 13.0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의 구종:
5피트 8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인상저인 싱커를 통해서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에이스 역활을 하고 있는 마커스 스트로먼은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과 9이닝당 한개가 되지 않는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들이 마커스 스트로먼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2019년에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91마일의 커터, 그리고 85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커브볼의 구속이 2마일 정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커브볼을 통해서 2019년에 인상적인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83마일의 커브볼을 14% 비율로 구사하였는데 올해는 85마일의 커브볼을 32% 비율로 구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8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는 마커스 스트로먼이기 때문에 단순한 렌탈 트래이드가 아닌 선발투수를 구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투수중에 한명이 마커스 스트로먼입니다.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성적도 부진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는 74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12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물론 유망주를 희생하면서 마커스 스트로먼을 영입하는 구단은 아마도 장기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인 마커스 스트로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4~5년짜리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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