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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잭 휠러 (Zack Wheel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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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잭 휠러는 현재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과연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상당히 관심이 가는 선발투수입니다. 곧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경기에서 좋은 결과물과 구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가치는 크게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성적이 나쁜 뉴욕 메츠입장에서는 잭 휠러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좋은 댓가를 얻지 못한다면 정말 최악의 2019년 시즌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182.1이닝을 던지면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였던 잭 휠러는 2019년에는 19경기에 선발등판해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세부적인 스탯은 크게 나빠지지 않았지만 2019년에 피홈런이 크게 증가한 것이 2019년 성적이 하락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9이닝당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이 3~4선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201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카를로스 벨트란의 트래이드 (Traded by the San Francisco Giants to the New York Mets for Carlos Beltran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메츠에 합류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 과연 8년이 지난 시점에는 어느구단으로 이적하게 될지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15~2016년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돌아온 이후에도 종종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해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휠러는 자신의 몸값을 위해서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인데...과연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으로 트래이드를 시켜줄지는 의문입니다. (어차피 렌탈 트래이드이기 때문에 제일 좋은 카드를 제시한다면 잭 휠러의 트래이드가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시즌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휠러는 다행스럽게 5~6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FA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는 에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7월달에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2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월달에 2경기에 등판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6.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7월말에 돌아와서 1~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트래이드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도 상대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선수의 가치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우투수들처럼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66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75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서 기록을 좀 찾아보니..몸이 천천히 풀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잭 휠러의 구종: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2년이나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한 투수지만 건강할때는 앞도적인 구위를 보여줄 수 있는 투수로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함께 92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순수 구속만 높고 보면 현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와 비교해서 전혀 떨어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19년에는 상대적으로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잭 휠러가 던지는 직구는 2018년 선발투수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직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잭 휠러를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팀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하면 아마 평균 99마일의 직구를 던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휠러의 연봉:
부상으로 인해서 2015~2016년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4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잭 휠러는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얻는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12승 7패 평균자척점 3.31을 기록한 잭 휠러는 2019년 연봉으로 598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인기가 많았을 겁니다.) 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휠러는 1990년생으로 만 30살의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도 18년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1년정도의 계약이 잭 휠러가 이번 겨울에 기대할 수 있는 계약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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