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좌완투수인 아드리안 모레혼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이후에 또다른 쿠바 출신 투수인 미셸 바에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유망주 불펜으로 연속해서 콜업을 하고 있는데 모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미셸 바에즈도 구속/구위라는 측면에서는 손에 꼽히는 선수입니다.) 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셸 바에즈는 2019년은 AA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 15경기에 등판해서 2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2의 WHIP와 2.00의 평균자책점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가 아니더라도 AAA팀에 승격을 시킬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미셸 바에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96
쿠바 출신인 미셸 바에즈는 2016년 12월 19일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로 6피트 8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마크 프라이어 코치와 훈련을 하면서 전체적인 피칭 감각과 구위가 크게 개선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마크 프라이어가 LA 다저스로 떠난 2018년에는 구위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상이 있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함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아드리안 모레혼도 그렇고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들인데...장기적으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선발투수로 성장시킬지 아니면 불펜투수로 게속 성장시킬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쿠바 출신이며 1996년생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야디어 알바레스와 자주 비교가 되었던 미셸 바에즈인데...메이저리그 승격은 미셸 바에즈가 먼저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야디어 알바레스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서 4월 중순이후에는 경기 출장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못하고 있는것인지 안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등판했을때 94~96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등판하게 된다면 96~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팀 동료인 안드레스 무노즈처럼 많은 움짤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ㅎ (안드레스 무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1이닝을 던졌는데...평균직구 구속이 100.4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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