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을 보강해야 하는 이유가 또하나 생겼습니다. 팔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좌완 불펜투수 스캇 알렉산더의 복귀 시점을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스캇 알렉산더의 엄지 손가락 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정상적으로 공을 잡을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캇 알렉산더가 언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신경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 더이상 야구장에서 공을 던지는 스캇 알렉산더를 볼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66
6월 11일날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캇 알렉산더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하는 상황이 오면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자연스럽에 이동을 하겠군요. 싱커볼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서비스 타임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7~2018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스캇 알렉산더인데 아쉽게도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2017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보여준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넷도 많은 편이고 땅볼유도 비율도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에 28경기에 출전해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들이 전혀~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토니 싱그라니는 이미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으며 케일럽 퍼거슨은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마이너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만이 혼자 밥값을 하고 있는데 진정한 좌완 불펜투수라고 보기는 힘들고...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어느시점에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도 훌리오 유리아스를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활용하고 싶겠지만 2년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를 불펜투수로 자주 경기에 등판시킬 경우에 또다시 어깨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진정한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피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7월 31일 이전에 LA 다저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를 보강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LA 다저스의 상황을 타구단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 스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펠리페 바츠케스,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제이크 디크먼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제이크 디크먼이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0) | 2019.07.26 |
---|---|
로키 게일 (Rocky Gale)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LA 다저스 (2) | 2019.07.24 |
LA 다저스의 투수진 소식 (2019.07.20) (0) | 2019.07.20 |
케이시 새들러 (Casey Sadler)를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LA 다저스 (0) | 2019.07.20 |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2) | 201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