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어제 AAA팀으로 강등을 시켰던 우완 불펜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루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팀과 함께 계속 이동하고 있었겠네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는 3일안에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하면 되기 때문에...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서 LA로 이동할때 함께 이동했을것 같다는...) 일단 어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한 딜런 플로로 (Dylan Floro)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쪽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이건 형식상의 병명이고...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식을 줌과 동시에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인데..아마도 동부원정 일정이 타이트했기 때문에 선수들 전체적인 페이스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딜런 플로로는 아직까지 한번도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던 선수로 올해 37경기에 등판해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다저스의 불펜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부터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15이며 피안타율이 0.315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미 가르시아가 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휴식이 싱커의 커맨드를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처럼 커맨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케이시 새들러는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2경기에 등판한 불펜투수로 2.2이닝을 던지면서 1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선발투수로 성장하였던 선수로 싱커를 통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능한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점수차이가 벌어진 경기에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등판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질만큼 커맨드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전 소속팀이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LA 다저스에서도 항공 마일리지는 엄청나게 쌓게 될 것 같습니다. 겨울에 여행 한번 다녀올 정도로 쌓을수 있을듯...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입장에서는 2020년에도 케이시 새들러를 이런 식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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