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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케이시 새들러 (Casey Sad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7.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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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잭 로스컵 (Zac Rosscup)을 지명할당하고 AAA팀에서 우완 불펜투수인 케이시 새들러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좌완 불펜투수를 제외시키고 우완 불펜투수를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는데 일단 이번주에 경기를 하게 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애미 마린스가 우타자 중심의 라인업을 갖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우완투수인 케이시 새들러를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잭 로스컵이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면서 LA 다저스의 불펜진에는 훌리오 유리아스라는 좌투수만 남게 되었습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 1~2명을 상대하는 역활로는 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좌투수가 없는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1타자를 상대한 잭 로스컵은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구단에서 기대한 역활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미련없이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하기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을 시점에도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던 잭 로스컵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다저스의 AAA팀으로 내려가지 않고 자유계약선수로 다른 구단과 계약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추후 잭 로스컵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을때와 2018년에 다저스에서 뛰었을때는 비교하면 다저스가 본인을 살려줄 수 있는 구단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것 같은데...)

 

새롭게 다저스의 불펜에 합류한 케이시 새들러는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우완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등판 기회를 얻는다면 아마도 점수차이가 많이 멀어진 상황에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 AAA팀에서 2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AAA팀에서 6.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4점을 실점하였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LA 다저스에서도 동일한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월달에 LA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불펜투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선수로 보입니다.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도 1개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동일한 역활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거를 한명 주고 영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케이시 새들러는 오늘 경기에 등판해서 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93.8마일의 싱커와 91.5마일의 커터, 그리고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경기를 보니..커맨드가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구속은 멀티이닝을 던지는 팀의 12~13번째 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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