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맷 하비를 오늘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젤스가 큰 돈을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인데 부상으로 인해서 6월달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기도 하였고...등판한 경깅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미련없이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젤스는 일단 일주일간 트래이드 파트너를 찾은 이후에 마땅한 구단이 없다면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결정을 하겠지만...맷 하비는 이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맷 하비의 2019년 연봉인 1100만달러는 LA 에인젤스가 부담을 하게 됩니다.)
맷 하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29
맷 하비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62.1이닝을 던지면서 7.94의 평균자책점과 1.6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일단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마이너리그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있을 겁니다. 한때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아마도 현시점에서 맷 하비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선발투수 맷 하비가 아니라 불펜투수 맷 하비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확률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전체적인 구위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보여준 구단은 2018~2019년 오프시즌에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펜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구속과 구위가 개선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맷 하비도 그렇게 된다면 7~8회에 등판하는 쓸만한 불펜투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LA 에인젤스는 맷 하비를 대신해서 마이너리그에서 하이메 바리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젤스는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맷 하비에게 1100만달러, 코디 앨런에게 850만달러, 트레버 케이힐에게 900만달러의 돈을 지급하였는데..시즌 60%가 진행이 된 시점에 모두 잘못된 투자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코디 앨런은 이미 방출이 되었으며 트레버 케이힐은 선발투수로 좋지 못해서 현재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맷 하비도 이번에 지명할당이 되었기 때문에 곧 방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LA 에인젤스도 단장을 교체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강하게 됩니다. LA 에인젤스가 최근에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편하게 시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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