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1~2년 동안 메츠에서 에이스로 활약을 한 선수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6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자기관리에 실패하면서 뉴욕 메츠의 잉여 인력으로 전락했고 오늘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폐급 인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코치중에 한명이었던 캘러웨이조차 기량을 회복시키지 못한 선술로 낙인이 찍힌 상황에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맷 하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3414
코네티컷주 출신의 맷 하비는 고교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로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투수인 릭 포셀로와 함께 2007년 드래프트 최고의 고교생 투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고 결국 엔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400만달러급의 계약금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에 진학한 맷 하비는 1학년때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학년때는 고교 마지막 시즌처럼 구속이 감소하고 컨트롤이 망기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마지막 시즌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몸이 더 단단해지고 투구폼을 잘 반복하게 되었기 때문에 2학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큰 각도를 보여주는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구종들의 커맨드는 평균이하인 선수로 개선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7번픽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드래프트가 다가오는 시점에 더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순번이 상승하였고 메츠로부터 25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명을 받은 다음해에 맷 하비는 A+팀과 AA팀에서 13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추어 시절보다 개선된 구위와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BA의 5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잘 공략했으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8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1-84마일의 슬라이더와 각도 큰 커브볼도 모두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선발투수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전반기를 AAA팀에서 보낸 맷 하비는 7월 26일날 애리조나 디백스전에 선발 등판을 하였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AAA팀에서 맷 하비의 직구는 92-9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79-84마일의 커브볼, 87-88마일의 커터, 84-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이 모두 플러스 등급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며 본인 스터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활약을 한 맷 하비는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말미에 팔꿈치 이상이 발견이 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습니다. 시즌을 빨리 잡지 않았다면 사이영상도 노크할 수 있는 엄청난 시즌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이영상 투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4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없었습니다. 2015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맷 하비는 팀의 1선발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이닝 제한"건이 문제가 되면서 구단측과 마찰을 빚기 시작하면서..서서히 인성에 대한 멘트가 메이저리그 팬들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6년에는 구속도 감소하기 시작하고 성적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개인적으로 2015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시즌 중반에 수술을 받게 되었고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갈비뼈가 신경에 영향을 줘서 팔이나 손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Thoracic outlet syndrome"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사생활 문제로 언론에 이름을 자주 올리게 되는데...여자친구와 헤어지고...3일간 구단 훈련이 무단으로 불참한것....(훈련은 참가하지 않고...클럽이나 술집에서 놀았다고 한다.) 결국 맷 하비는 2017년에 92.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맷 하비가 과연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의지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맷 하비의 구종:
전성기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2013~2015년에 맷 하비는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90마일에 이르는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커브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미친 구위를 갖고 있었던 선발투수였지만 이후에 자기 관리에 실패하면서 구속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는 91~94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속도 구속이지만 전체적인 커맨드와 컨트롤이 무너지면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메츠에서 무너진 구위가 과연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맷 하비의 연봉:
2017년에 워낙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경기장 안과 밖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든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지만 뉴욕 메츠는 맷 하비를 논텐더로 풀지 않았고 1년 56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무래도 캘러웨이 감독이 개선시킬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그런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맷 하비인데...성적만 좋았다면 역대급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선수였지만 이제는 올해 남은 시즌에 선전해도 1+1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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