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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좌완 불펜투수 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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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디크먼은 2019년 7월달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른 팀으로 이적할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볼넷의 허용도 매우 많기 때문에 믿음을 줄수 있는 불펜투수라고 말을 할수는 없겠지만 브래드 핸드와 윌 스미스와 같은 S급 불펜투수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최근에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트래이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주이내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이크 디크먼입장에서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으로 이적해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이 몸값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적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물론 네브라스카주 출신이고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팀에 남고 싶어할지도...)

 

제이크 디크먼은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면서 44경기에 등판한 불펜투수로 0승 6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8.0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안타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23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4.97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한 이유입니다. 싱커를 통해서 1.60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3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좌투수답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에게는 0.60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타자에게는 0.71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모두 우타자에게만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 소속의 투수답게 홈에서는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4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몸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중에 하나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4-5월달과 달리 6월부터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6월달에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10실점을 하였으며 7월달에는 4.0이닝을 던지면서 3점을 실점하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 7월달에 트래이드가 되겠지만 좋은 유망주를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구종:
6피트 4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싱커와 함게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싱커의 비율이 낮아진 반면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전히 볼넷이 허용이 많은 것을 보면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볼넷이 5.45개이기 때문에 9이닝당 13개의 삼진이 큰 장점으로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연봉:
2019년 2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은 제이크 디크먼은 2019년에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575만달러의 상호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바이아웃은 50만달러) 일단 2019년에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성적을 고려하면 2020년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기본 연봉 225만달러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 35경기, 40경기, 45경깅, 50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각각 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55경기, 60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각각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등판횟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5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15경기, 20경기, 25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면 각각 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30경기, 35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면 7만 5000달러, 40경기, 45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면 각각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이크 디크먼이 1987년생이고 올해도 여전히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1+1년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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