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인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1995년 1월 21일생으로 콜로라도 로키스가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좋은 유망주들을 다수 영입하던 시절에 영입한 마지막 세대중에 한명입니다. 이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뿐만 아니라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베네수엘라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처럼 콜로라도 로키스가 베네수엘라에서 좋은 선수들을 저렴하게 영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8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시에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팜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2014~15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2016년에 어깨 문제를 겪기도 하였지만 2017년 스캠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7~2018년은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에 부상자와 부진한 선수가 발생하면서 선발투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06월 26일 현재 77.0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볼넷과 피홈런이 많기 때문에 언제 선발진에서 제외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2019년 5월달에는 29.2이닝을 던지면서 6.98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여지만 6월달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5번의 선발등판에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3.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 자책점을 기록한 경기를 제외하면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을 하는 대부분의 우완투수들처럼 우타자에게는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들에게는 많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라인업에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들은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0.700의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자들은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0.95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본인의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직구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인지 홈경기에서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겠지만...홈에서는 0.82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10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월달에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된 이유는 직구의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땅볼의 유도가 많아진 반면에 홈런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6월달에 타자들은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0.248/0.331/0.3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유독 큰 타구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 수치적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반면에 병살타의 유도가 많아졌습니다. 4~5월달에는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6월달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처럼 1회를 잘 극복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일단 6월달의 모습을 남은 시즌동안에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2.1의 땅볼/뜬볼 비율을 유지하고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2019년에 9이닝당 볼넷 허용이 3.97개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볼넷 문제는 6월달에도 개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구종:
유망주시절부터 90마일 중반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통해서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많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평균 94마일의 포심을 65%비율로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슬라이더와 79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슬라이더의 구속이 1마일 정도 개선이 되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휠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는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이 많이 되었기 때문인지 직구의 구종 가치가 마이너스입니다. 직구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업다는 것을 지난 2년간 경험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전체적으로 변화구의 구사 비율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연봉:
2017년 4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6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 초반도 A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슈퍼 2조항을 얻기에는 조금 서비스 타임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얻어낼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수준인 56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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