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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9. 7. 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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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디크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이미 2건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킬 정도로 바쁜 7월달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제이크 디크먼의 트래이드도 빠르게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LA 다저스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 보강을 원하는 많은 구단들의 제이크 디크먼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이 거론이 된 구단은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텍사스, 탬파베이, 피츠버그입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이렇게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를 모르겠지만..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유망주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70

 

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던 당시에는 한이닝을 책임져주는 불펜투수였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뛰고 있었습..

ladodgers.tistory.com

제이크 디크먼의 경우 2019년에 45경기에 출전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5.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과 제구력이 좋지 않은 선수지만 평균 95마일이 넘는 직구를 통해서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불펜진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위는 좋지만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영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AAA팀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케일러 퍼거슨을 승격시키는 것이 더 저렴한 해결 방안으로 보이는데....(케일러 퍼거슨이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AAA팀에서는 현재 0.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제이크 디크먼은 2019년에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구단이 부담하는 실제 연봉은 100만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575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는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됩니다. (아마도 575만달러짜리 옵션은 거절이 될 겁니다.) 제이크 디크먼의 정확한 계약을 찾아보니 출장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계약입니다. 35, 40, 45, 50경기에 출전하면 각각 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가 발생하며 55, 60경기에 출전하면 각각 1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발생합니다. (현재 제이크 디크먼이 39경기에 출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5경기마다 인센티브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제이크 디크먼의 트래이드를 추진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등판 횟수에 따라서 발생하는 인센티브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함일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이미 토니 싱그라니는 수술로 시즌아웃이 된 상태이며 스캇 알렉산더는 팔쪽이 좋지 않아서 8월이 지나야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과연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불펜투수의 영입을 위해서 A급 유망주를 희생할 생각은 없는 구단이기 때문에 결국 장단점이 갖춘 애매한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2017년의 토니 싱그라니처럼 다저스가 약간의 교정만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가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에 합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이크 디크먼의 컨트롤은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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