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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팀으로 승격이 된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7.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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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A+팀의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를 AA팀으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선수로 A팀에서 5경기, A+팀에서 12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압도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AA팀에서 약 한달 반동안에 6~7회의 선발등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AA팀에서도 좋은 구위를 보여준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시아 그레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449

 

[BA]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날이 생일이었던 조시아 그레이는 12월 21일에 발표된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에서 13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뉴욕 출신인 조시아 그레이는 고교시절에 프로팀 뿐만 아니라..

ladodgers.tistory.com

조시아 그레이는 19년에 두개리그에서 90.2이닝을 던지면서 65개의 피안타와 2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0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압도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캘리포니아리그에서도 67.1이닝을 던지면서 단 3개의 홈런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3~96마일의 직구와 84~86마일의 슬라이더는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종종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던지는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뛰기 시작한 선수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조시아 그레이인데..현재의 성장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시즌 막판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조시아 그레이와 지터 다운스가 기대만큼은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LA 다저스가 유망주를 얻는 트래이드를 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가 찍은 선수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는 구단들이 늘어날 것 같다는...물론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었던 토니 곤솔린이 2019년에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시아 그레이도 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는 건강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아 그레이도 토니 곤솔린처럼 원래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로 아직 투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동안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흑인 선발투수가 많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조시아 그레이가 과연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안착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와 트래이드 협상을 하는 구단들은 조시아 그레이를 엄청나게 원할것 같은데...다저스가 그동안 유망주 가치가 폭등한 선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조시아 그레이가 이적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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