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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소식 (2019.07.18)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7. 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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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A팀과 A+팀의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A팀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18년도 3라운드픽 존 루니 (John Rooney)를 A+팀으로 승격을 시키는 대신에 19년 드래프트 3라운드픽인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을 A팀에 합류시켰습니다. 두명의 3라운드픽의 공백을 이듬해 3라운드픽이 메우게 되었습니다. 몸이 만들어지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A팀에서 늦게 시즌을 시작한 존 루니는 88~93마일 전후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 54.2이닝을 던지면서 44개의 피안타와 2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 볼넷 허용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A+팀으로 승격이 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존 루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09

 

[BA] 존 루니 (John Rooney)의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 1~2학년때 5.00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존 루니는 2017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대학시즌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부대학 2위인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

ladodgers.tistory.com

새롭게 A팀에 합류한 라이언 페피엇은 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제구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에서도 볼넷의 허용이 많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주에 5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잭 리틀이 먼저 A팀에 도달하였는데 외롭지는 않겠군요. 그리고 A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길레르모 주니가 (Guillermo Zuniga)도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다저스의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승격이 되었군요. 올해 A팀에서 53.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3.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18년에 루키리그에서 뛰던 시점과 비교하면 직구 구속이 하락하였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조금 개선이 되었다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애런 오션바인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532

 

LA 다저스의 6라운드픽,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가 매해 드래프트에서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1~2명씩 지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도 그런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 6라운드픽으로 대졸 우완투수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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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르모 주니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팀에 합류한 선수는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었던 2019년 드래프트 6라운드픽인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입니다. 대학을 5년 다닌 선수로 올해 대학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으며 대학에서 올해 좋은 컨트롤을 보여준 선수였기 때문에 주니가의 공백을 충분하게 메울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1996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불펜투수 자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을 시킬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19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저렴하게 계약을 해준 덕분에 LA 다저스가 데드라인때 추가적으로 주니어 칼리지 선수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거론이 된 것처럼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스플리터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미래에 다저스도 커비 예이츠와 같이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 1명을 불펜에 보유 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AAA팀의 포수인 윌 스미스 (Will Smith)가 또다시 손목과 손에 공을 맞으면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심각한 부상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2017년부터 계속해서 손과 손목쪽에 부상으로 인해서 풀시즌을 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의 포수들인 오스틴 반스와 러셀 마틴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윌 스미스를 다시 메이저리그로 합류시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있었는데..많이 아쉽습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LA 다저스의 루키리그 우완투수인 호세 로둘포 (Jose Rodulfo)에 대한 트윗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호세 로둘포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1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움직임을 갖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체인지업으로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은 커맨드가 꾸준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통해서 로우레벨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직구의 구속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AA이상의 리그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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