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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어셀라 (Gio Urshel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7.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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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3루수로 뛰고 있는 지오 어셀라는 2015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에 좋은 점수를 받았던 내야수였는데 2019년에 양키스에서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양키스의 주전 3루수 미겔 안두하의 공백을 매우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공격수치가 개선이 된 반면에 수비 수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입니다.) 미겔 안두하가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였는데..지오 어셀라가 현재의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미겔 안두하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지오 어셀라의 경우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1루수/2루수/유격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유틸리티 내야수로 벤치 멤버 역활을 잘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콜롬비아 출신의 내야수인 지오 어셀라는 과거에 지오바니 어셀라라는 이름을 자주 불렸던 선수로 1991년생입니다. (이미 만 27살입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 편이지만 지오 어셀라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 (200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큰 관심을 받는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지오 어셀라는 무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콜롬비아 출신으로는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당시에는 체중이 185파운드의 내야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오 어셀라는 6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부터는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솔리드한 선구안과 컨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시즌은 A-팀에서 뛰면서 0.290/0.326/0.367, 3홈런, 35타점, 5도루를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지오 어셀라는 클리블랜드 팜 내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3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어려운 플레이를 매우 쉽게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 센스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방망이는 수비에서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윙이 아직 큰 편이기 때문에 꾸준한 컨텍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근력이 개선이 되면 파워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단은 믿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은 A팀에서 126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0.238/0.262/0.34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A리그에서 가장 좋은 3루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2년 시즌은 20살의 나이로 A+팀에서 주전 3루수로 뛰었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기대했던 것처럼 파워 수치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지오 어셀라는 114경기에 출전해서 0.278/0.309/0.44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지오 어셀라는 미래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내야수로 여전히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12년에는 헛스윙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타구에 힘을 싣는 스윙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갖고 있는 근력을 고려하면 더 좋은 파워수치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너무 넓기 때문에 높은 출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로 좋은 주루를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은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아쉽게도 12년에 보여준 파워를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가치가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비력이 좋고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백업 3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다시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빠르게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말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AAA팀에서도 0.276/0.331/0.47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지오 어셀라는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타석에서 공을 더 멀리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꾸준하게 근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2014년 시즌에는 실제 경기에서도 좋은 파워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지오 어셀라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즌을 백업 내야수로 뛰면서 0.225/0.279/0.33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3루수로 뛰기에는 타격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은 AAA팀에서 한시즌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호세 라미레스라는 특출난 내야수가 나타난 것도 영향을 줄었습니다.) 너무 스트라이크존이 넓다는 단점은 2016년에도 지오 어셀라의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17경기에서 58개의 삼진 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볼넷의 생산도 15개 밖에 되지 않았으며 억지로 컨텍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약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WBC에 콜롬비아 대표로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준 지오 어셀라는 2017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5월 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Sold by Indians to Blue Jays)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허접한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지오 어셀라에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 8월 4일날 뉴욕 양키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고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양키스의 주전 3루수인 미겔 안두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점에 뉴욕 양키스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주전급 3루수로 뛰면서 지오 어셀라는 0.312/0.366/0.489, 8홈런, 4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팜에 합류한 이후에 공을 띄우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오 어셀라의 수비 및 주루:
프로 커리어 대부분을 3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과거에 클리블랜드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잠시 뛸 당시에는 1루/2루/유격수로 뛴 경험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체중이 계속 증가하면서 스피드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수비 수치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3루수로 평균이하~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인지 3루수로 수비범위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글러브질과 송구에 대한 수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225파운드의 체중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지오 어셀라의 연봉:
2015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27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약간 부족할것 같은 생각이...) 남은 시즌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더라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오 어셀라의 경우 2019년 연봉은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경기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돈은 그것보다 적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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