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R+팀의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가 Pioneer League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06월 24~30일에 진행이 되었던 경기에서 앤디 파헤스는 18타수 9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가 시작하기전에는 겨우 0.161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선수인데 지난주에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시즌 타율이 0.286로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Pioneer League가 워낙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0.286의 타율이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2000년생으로 많이 어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수치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앤디 파헤스는 오늘 경기에서도 팀의 선두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서 3타수 2안타 3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이 0.308/0.429/0.673, 5홈런, 15타점, 9볼넷, 14삼진, 2도루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타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격코치와 논의를 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 매커니즘을 유지할수 있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망주 평가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수준급 어깨를 보여주면서 주자를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워낙 타자들의 리그라고 할수 있는 Pioneer League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성적만으로 선수를 평가할수는 없지만 2018년에 투수들의 리그라고 할수 있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9개의 홈런과 0.486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2019년 시즌을 R팀이 아닌 R+팀에서 뛰게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은 미겔 바르가스와 함께 쿠바 출신선수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2015~2016년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쿠바 선수들이 대부분 망했습니다.) 2000년 12월 8일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LA 다저스의 Top 30유망주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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