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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리그팀에 배정이 된 드래프트 계약자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7.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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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한 이후에 계약을 맺은 대졸 투수들을 대거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아마도 그동안은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구단 피칭 코디네이터들이 확인하는 시간을 갖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1~2주정도의 시간을 보낸 이후에 R+팀이든 A팀으로 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보다 휠씬 좋은 커맨드나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LA 다저스가 그렇게 투수를 공격적으로 다루는 구단은 아닙니다.

 

AZL Mota팀에 배정된 선수는 3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과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미첼 타이랜스키 (Mitchell Tyranski),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이콥 캔틀베리 (Jacob Cantleberry)입니다. AZL Mota팀에 이미 마크 믹슨과 잭 리틀이 소속이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AZL Mota팀에 더 비중이 있는 유망주들을 많이 배치하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모두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선수들이지만 일단 애런 오션바인을 제외하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A+팀이나 AA팀에서 결국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12~13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1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두명의 대졸 좌완투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데 다저스가 직구의 구속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쓸만한 불펜 자원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라이언 페피엇과 애런 오션바인은 1이닝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첼 타이랜스키와 제이콥 캔틀베리도 1이닝씩을 던지면서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ZL Lasorda 팀에는 우완 불펜투수인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과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 감보아 (Alec Gamboa) 그리고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제프 벨지 (Jeff Belge)가 배정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AZL Lasorda팀에 배정이 된 선수들도 대부분 불펜자원이 될 선수들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에 지명을 받은 대학의 투수들이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이 잘 한 선택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닉 로버트슨이 대학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다저스가 확실한 변화구 한개를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 벨지는 오늘 0.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닉 로버트슨과 알렉 캄보아는 모두 1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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