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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전 연승을 마무리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6.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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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전패를 당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전 연승행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연승행진이라는 것이 결국 끝날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역전패를 당한 것이 조금 아쉽군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해서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다저스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선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오늘 경기전에도 타구 연습시에 비거리가 엄청난 타구들이 나오고 있다는 트윗이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양팀이 총 28개의 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내일도 타선이 폭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패배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투수들의 대량 실점이 되겠지만 득점 찬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코디 벨린저의 부진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쿠어스 필드이고 팀 동료들이 큰 타구를 많이 만들어냈기 때문인지 너무 큰 것에 집중하는 스윙을 하더군요. 정확하게 맞추기만해도 타구들이 넘어갈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그리고 다저스 내야수들의 수비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5회에 보여준 수비는 정말..."헬"이라는 표현이 적절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글러브질인데..오늘 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휴식일 없이 경기를 하였기 때문에 야수들이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데이비드 프리스 (David Freese)의 몸상태가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다음주에 복귀가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시리즈에 합류할수 있다는 말 같습니다.) 부상전에 방망이가 많이 핫했던 선수였는데...타격감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그시점이 되면 카일 갈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애리조나 캠프에서 재활을 시도하고 있었던 좌완투수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는 기존 어깨쪽 문제 뿐만 아니라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반기에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며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올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기감각 회복을 위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 등판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또다른 선수들인 코리 시거 (Corey Seager)와 A.J. 폴락 (A.J. Pollock)은 현재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이 예상한 스케줄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폴락의 경우 후반기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반면에 코리 시거의 경우 아직 복귀 일정을 확정하기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7월 중후반에 코리 시거가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존 그레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72

 

존 그레이 (Jon Gra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존 그레이는 지난해부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년 연속으로 두자리숫 승수를 노리고 있는 투수입니다. 2013년 콜..

ladodgers.tistory.com

내일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와 존 그레이가 양팀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합니다. 류현진 경기 다음에는 켄타 마에다가 등판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클레이튼 커쇼가 등판을 하는군요. (클레이튼 커쇼는 4일 휴식후에 등판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후반기 등판일정까지 고려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나온 타구질을 보면 내일 경기도 양팀의 선발투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투가 아니어도 장타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켄리 잰슨은 오늘 휴식일을 가졌으니..연속 경기 등판하는 것보다는 낫겠군요.

 

2019년에 7승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22승 7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클레이튼 커쇼도 사람이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10승 4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클레이튼 커쇼는 전성기를 지난 상황이라....딱 커리어 성적인 6이닝 3실점만 해줘도 호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인 존 그레이는 2019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서 점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는 투수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존 그레이의 페이스는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입니다. 6월달에 4승 1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중에서는 놀란 아레나도가 43타수 13안타 3홈런으로 클레이튼 커쇼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리스 이아네타도 10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찰리 블랙몬도 좌타자이지만 40타수 11안타 2홈런으로 클레이튼 커쇼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는 팀들처럼 놀란 아레나도와 찰리 블랙몬과의 승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맥스 먼시가 존 그레이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6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스틴 터너가 22타수 8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선발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오스틴 반스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맥스 먼시보다 존 그레이에게 더 강한 타자가 있었군요. 코디 벨린저가 11타수 8안타로 존 그레이를 거의 호구로 생각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페이스가 많이 하락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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