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로스컵 (Zac Rosscup)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킨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불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좌완투수 잭 로스컵을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잠시 뛰었던 잭 로스컵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는데..결국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서 다시 LA 다저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본인의 직구 커맨드를 개선시켜준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LA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잭 로스컵은 AAA팀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잭 로스컵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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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스컵 (Zac Rosscu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다저스는 잭 로스컵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외야수인 A.J. 폴락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일럽 퍼거슨을 AAA팀으로 강등을 시켰습니다. 지난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AAA팀에서 재활을 할때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동안 AAA팀에서 커맨드를 개선시키기 위한 공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스타 휴식기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경기 등판을 보면 구속은 여전히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스캇 알렉산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훌리오 유리아스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잭 로스컵이 1~2명의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위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여전히 제구와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92.5마일의 직구와 86.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저스에서 뛸 당시보다 슬라이더의 비율이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특출난 제구를 갖고 있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리리 직구를 더 많이 활용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것 같은데...구단의 분석가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