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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 (Ariel Jurad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6. 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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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투수인 아리엘 후라도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말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진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약한 타구들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 6월달에 보여주는 이닝 소화력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추후에도 4~5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50.2이닝을 던지면서 4.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2.4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1.6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16일날 신시네티 레즈에게 난타를 당하지 않았다면 평균자책점은 휠씬 낮아질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1996년생인 아리엘 후라도는 파나마 출신의 선수로 만 16세였던 201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시절입니다.)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몸에 8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2013년 시즌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보낸 아리엘 후라도는 2.39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미국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팀에 유망주가 많았기 때문인지 2014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63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이때 아리엘 후라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약했을때보다 약간 팔각도를 낮추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투심의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팀에서 99.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계약할때 80마일 중후반의 공을 던졌던 아리엘 후라도는 2015년에 87~92마일의 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투심은 자연적으로 매우 심한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련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변화구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와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은 모두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막판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리엘 후라도는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약 60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리엘 후라도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88-92마일의 투심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회전수와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 덕분에 A+리그에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커맨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변화구는 아직 발전이 필요한 선수로 가장 좋은 변화구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케이션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두가지 변화구 모두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미래에 팀의 4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점이었던 싱커의 움직임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시에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좋지 않았으며 팔각도도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싱커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모두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싱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교육리그에서 과거의 투심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리엘 후라도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2018년에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5월 19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시켰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가 데뷔전이었는데 아쉽게도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아리엘 후라도는 54.2이닝을 던지면서 5.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2018년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여전히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싱커의 움직임이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할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에 1.54의 높은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팀의 투수진에 부상자와 부진한 선수가 발생하면서 4월 2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 하순부터는 팀의 선발투수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리엘 후라도의 구종:
마이너리그때부터 움직임을 갖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였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94마일의 포심과 93마일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외 비교해서 구속이 약간 개선이 되면서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싱커볼 투수답게 슬라이더의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는 과거에 비해서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리엘 후라도의 연봉:
2018년 5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67일인 선수입니다.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4월 27일날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한 이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큰 계약을 노릴수도 있겠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리엘 후라도는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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