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투수인 프램버 발데스는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6월달부터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6월 24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등판해서 42.1이닝을 던졌습니다. 3.61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매우 적은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나이 많은 라틴 아메리카 투수들이 빠르게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16살짜리 선수들에게 큰 돈을 주면서 영입전쟁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만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너리그 팜 시스템이 우수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좌완투수인 프램버 발데스는 1993년생으로 만 21살이었던 2015년 3월 13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5피트 11인치, 170파운드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당시에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1살의 선수인데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재능은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투구폼이 좋지 않고 팔꿈치에 의문을 갖고 있는 팀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2015년 시즌을 보낸 프램버 발데스는 36.2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구위가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6년에 프램버 발데스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R+팀/A-팀/A팀/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91~94마일의 직구와 좋은 각도의 커브볼을 던졌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신체조건이 작고 실전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 프램버 발데스는 14경기에 출전해서 7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19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110.0이닝을 던지면서 4.16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 9이닝당 10.2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프램버 발데스는 꾸준하게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보여주었던 직구 구속과 비교하면 약간 하락한 구속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인 커맨드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수준급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도 전체적인 움직임이 매우 좋은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볼 카운트에 상관없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발전하였지만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없으면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달에 AAA팀에 합류한 프램버 발데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21이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역시나 선발과 불펜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후보로 이름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프램버 발데스는 주로 92~95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 직구와 커브볼이 좋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78~82마일의 커브볼은 좋은 각도를 보여주면서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과 함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평균이하인 체인지업이나 커터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프램버 발데스는 선발경쟁을 하였지만 17.0이닝을 던지면서 5.82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5월말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프램버 발데스는 6월달부터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램버 발데스의 구종: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좋은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점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투심과 포심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엄청나게 높은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4마일의 포심과 평균 92마일의 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직구와 함께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19년에는 18년과 비교해서 체인지업 구사 비율이 아주 약간 높아졌는데 평균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수치적으로 보면 커브볼이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움직임이 많은 직구도 평균이상의 구종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램버 발데스의 연봉:
2018년 8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1일이었습니다. 2019년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에 재합류를 하였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날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2~3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프램버 발데스는 일단 56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많은 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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