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트렌트 손튼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8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팜에서 성장한 선수인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Blue Jays for SS Aledmys Diaz)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트래이드가 될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는데 시범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투수 자리를 차지한 이후에 현재까지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달부터는 이닝 소화력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26일 현재 4경기에 등판을 해서 2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선수로 6피트, 17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던 우완투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야구 명문이었던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는 것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1학년때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뛰기 시작한 트렌트 손튼은 1~2학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에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선수로 거론이 되었지만 3학년이었던 2015년에 62.0이닝을 던지면서 5.08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순번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더 강한 공을 던질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2015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트렌트 손튼은 3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트렌트 손튼은 55.0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대학 3학년때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렌트 손튼은 2016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시즌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체조건이 작고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스카우터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2016년에 프로에서 9이닝당 1.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까지 솔리드한 스터프를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90-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2-6시 커브볼도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선발투수로 계속해서 성장한다면 4-5선발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당시에 받았습니다. (딱 2019년에 보여주는 모습을 예상하였군요.) 2017년 시즌은 아쉽게도 AA팀과 AAA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볼넷 허용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투수에게 힘든 리그에서 뛰면서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좋은 편이었지만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베테랑 타자들은 변화구는 커트를 하고 직구만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AAA팀에서 뛰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변화구들의 커맨드와 구위가 모두 개선이 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PCL에서 124.1이닝을 던지면서 4.42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참가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15.2이닝을 던지면서 2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2018년 11월달에 토론토 브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렌트 손튼은 일반적으로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도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면서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펑키한 투구폼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놀랍도록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터프와 컨트롤을 고려하며 미래에 4선발이상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만약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1.20의 낮은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트렌트 손튼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4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한 5월부터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트렌트 손튼의 구종: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메이저리그에서 던지고 있습니다. 평균 93~94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처럼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준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볼넷 허용이 많지 않았던 선수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이며 피홈런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9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의 기대치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볼넷과 홈런의 허용을 반드시 줄여야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커브볼이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트렌트 손튼의 연봉:
2019년 3월 3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트렌트 손튼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2024년 시즌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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