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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클라인 (Branden Klin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7. 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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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브랜든 클라인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에 2년간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가 사라졌던 선수인데 2018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커맨드와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빌딩을 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꾸준하게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6월 30일 현재, 브랜든 클라인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2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릴랜드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랜든 클라인은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에서 성장한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브랜든 클라인은 41.0이닝을 던지면서 0.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닝당 2개에 가까운 7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든 클라인은 고교를 졸업하던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야구 명문인 버지니아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버지니아 대학에 스카우트가 된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행을 선택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버지니아 대학에서 1~2학년때 불펜투수로 뛰었던 브랜든 클라인은 2학년때 43.0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스카우터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한 브랜든 클라인은 2012년에 93.2이닝을 던지면서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9만 37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클라인은 대학 3학년을 마친 선수지만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투구동작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컨트롤이나 커맨드에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파워풀한 슬라이더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투구폼을 개선시킬수 있다면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꾸준함은 아직 부족하지만 직구와 슬라이더는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5월달에 발목부상을 당하였고 수술을 받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2013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일반적으로 88~92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데 짧은 이닝을 던지면 91~95마일까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움직임이 부족한 구종이며 커맨드도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각도와 힘이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계약을 맺을 당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126.2이닝, AA팀의 선발투수로 16.2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클라인은 90~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구위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주로 받았습니다. 대학때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5월 20일 이후에 공을 던질수 없었으며 결국 10월 8일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 봄에 직구의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결국 무리한 피칭을 하면서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할수 없었고 2017년에는 두번이나 추가적인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전을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브랜든 클라인은 2018년에 다시 공을 던질수 있게 되었지만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한 2학년까지 불펜투수로 뛰었고 직구와 슬라이더라는 확실한 두가지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들이 원래부터 많았습니다. A+팀의 불펜투수로 2018년 시즌을 시작한 브랜든 클라인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AA팀에서는 45.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클라인은 94~96마일의 인상적인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디셉션을 갖고 있는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이기 때문에 플러스 등급의 직구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두가지 변화구 모두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볼티모어에 불펜투수가 필요하면서 4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브랜든 클라인은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편입니다. 이점을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랜든 클라인의 구종: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불펜투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직구와 슬라이더이외에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평균 97마일의 광속구와 함께 평균 87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5%비율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체인지업은 8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커맨드가 없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점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브랜든 클라인의 연봉:
2019년 4월 2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서비스 타임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대신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물론...현재까지의 성적을 고려하면 시즌중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앞으로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가정을 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랜든 클라인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성적이 좋더라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브랜든 클라인 입장에서는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남은 커리어를 보낼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상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도달한 것도 엄청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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