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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있는 조던 힉스 (Jordan Hick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6. 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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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던 힉스가 팔꿈치 인대가 손상이 되는 부상을 당한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구단에서 확정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Ulnar Collateral Ligament"에 손상이 발생한 것이 맞다면...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토미 전 수술을 받을지 또는 재활을 시도할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활을 통해서 극복할수도 있지만 결국 또 팔꿈치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조던 힉스는 2019년 시즌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로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던 힉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86

 

조던 힉스 (Jordan Hick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 105개의 공을 두개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던 힉스는 올해 아롤디스 채프먼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시즌을 세인..

ladodgers.tistory.com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102.4마일의 포심과 101.5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과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2019년에 조던 힉스는 4.09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조던 힉스가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 2019년 남은 시즌은 당연스럽게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이며 2020년 시즌도 재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복이 잘 된다면 2020년 교육리그부터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겠군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는 2021년부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힉스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급으로 활용할수 있는 시간을 모두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 되는군요.)

 

일단 수술을 받을지 재활을 선택할지는 알수 없지만 2019년에 다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로 등판하는 것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단에서는 조던 힉스의 자리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등판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후반기부터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2019년에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합류가 늦엇지만 14경기에 등판해서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사실상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앞으로 볼수 없게 될 것 같은데...이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받아 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시즌 아웃이 확정이 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9년시즌도 상당히 힘든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컵스에게 2.5게임차 3위지만....전체적인 전력이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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