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19년 오프시즌 초반에 많은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트레버 로젠탈을 영입할때만해도 2019년에 팀의 셋업맨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하였을것 같은데...2019년 초반부터 화려한 불쇼를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일찍 시즌을 포기하게 만든 주범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트레버 로젠탈은 12경기에 등판해서 6.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8개의 안타와 1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63의 말도 되지 않는 WHIP와 22.74라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692
4월달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한달 반동안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가진 트레버 로젠탈은 아쉽게도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재합류를 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3.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8년 겨울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트레버 로젠탈은 2019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옵션이 거절이 된 것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 이후에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될 것 같습니다. 사치세의 적용을 받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버 로젠탈에게 주는 죽은 돈이 많이 아쉽겠군요.) 기본 연봉 뿐만 아니라 인센티브가 엄청나게 포함이 된 계약이었는데....트레버 로젠탈 입장에서는 2019년의 부진이 많이 아쉽겠군요.
형편없는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년에 여전히 평균 98마일의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을것 같습니다. (2019년 연봉 대부분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부담을 하기 때문에..)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코디 앨런처럼 불펜진에 단점이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가 트레버 로젠탈이라면 고향과 가까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같은 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재기를 노리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심지어 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한 이후에 그자리에 오스틴 보스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불펜문제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워싱턴 내셔널스의 이부분을 해결해줄 구세주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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