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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리치 힐 (Rich Hil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6.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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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 선발투수 리치 힐이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MRI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Flexor tendon strain"으로 진단이 된 모양입니다. Flexor tendon도 팔꿈치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으로 Flexor tendon이 있었던 선수중에서는 추후에 토미 존 수술이나 다른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리치 힐의 경우 "PRP injection"을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받는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으로 약 3~4주간 공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고 해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까지 고려하면 8월달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복귀는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리치 힐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87

 

리치 힐 (Rich Hil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은 저니맨 투수로 커리어를 이어오던 투수인데 2016년에 커브볼을 앞세워서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3년짜리 계약을 얻어낸 투수입니다. 오버 페이 논란이 있었..

ladodgers.tistory.com

일단 구단에서는 리치 힐이 2019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리치 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초부터 많은 부상이 찾아오면서 등판할 수 있는 시간을 잃고 있는 현재 상황이 고통스럽겠군요. 본인은 아직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건강할때 리치 힐이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아직 은퇴를 고려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운이 좋다면 8월 중순쯤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서 다저스의 투수진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리치 힐이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는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불펜진에 좌완 투수가 없는 것이 고민이라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AAA팀에서 불펜투수인 JT 샤그와 (JT Chargois)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최근 AAA팀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합류였습니다. 선발투수진이 약해졌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필요하고 생각을 하였는지 오늘 다저스가 내야수인 맷 비티 (Matt Beaty)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고 우완투수 조쉬 스보츠 (Josh Sbor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카일 갈릭이 아니라 맷 비티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것을 보면 지난번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메이저리그 승격에서는 공을 던지지 못하고 불펜에서 몸만 풀었던 조쉬 스보츠인데...이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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