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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페덱 (Chris Padda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6. 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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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보면 젊은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우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페덱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2018년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선수로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아직 뚜렷한 변화구가 부족하고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지만 특출난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와 함께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인지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4월달과 달리 6월달에는 2번의 선발등판에서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휴식차원으로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내일 다시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크리스 페덱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15, WHIP 0.9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9.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9이닝당 1.78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출신인 크리스 페덱은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 마지막 시즌에 75.0이닝을 던지면서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0.46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닝당 2개에 가까운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는데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몸을 갖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89~92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약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으면 텍사스 A&M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1996년 1월생으로 일반적인 고교생들과 비교하면 나이가 1살정도 많았다는 점입니다.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었는지 크리스 페덱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의 2배 수준인 4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로 데뷔시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페덱은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R팀에서 45이닝을 던지면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고교를 졸업한 선수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구위는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스카우터들로부터 마이클 와카와 같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크리스 페덱은 2016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고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A팀에서 42.1이닝을 던지면서 0.85의 평균자책점과 71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은 5개) 그렇기 때문에 타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결국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불펜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넘겨주고 크리스 페덱을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to Padres for RHP Fernando Rodney) 당시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불펜투수가 급하기는 하였지만 크리스 페덱을 넘긴 것은 좀 아쉬운 트래이드이기는 하였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팀으로 이적한 크리스 페덱은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직구 구속은 더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시즌을 보내면서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릴리스 포인트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커브볼의 각도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토미 존 수술에서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크리스 페덱을 평가하였습니다.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크리스 페덱은 2017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조건이 개선이 되면서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속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건강이 크리스 페덱의 가장 큰 단점이기 때문에 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은 2018년에 크리스 페덱의 이닝을 제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교육리그에서도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일찍 마무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크리스 페덱은 2018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고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된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크리스 페덱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2018년에 90.0이닝만을 던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2.10의 시즌 평균자책점과 12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6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구속만 좋은 것이 아니라 움직임도 좋은 직구였으며 확실한 커맨드를 보여주는 직구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매우 잘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2~8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체인지업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체인지업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직구만큼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72~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아직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 미만의 비율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너무 밋밋하게 형성이 되면서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구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지만 확실한 두가지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진에서 시작한 크리스 페덱은 4~5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고 구단에서는 잠시 크리스 페덱을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6년 8월달에 받은 토미 존 수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019년까지는 이닝을 제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중에 또 한번 휴식차원에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의미도 있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2019년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2019년까지는 기다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크리스 페덱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건강에 발목을 잡히지만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크리스 페덱의 구종:
마이너리그시절과 비교하면 메이저리그에서는 피홈런이 많기는 하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인상적인 직구/체인지업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48개의 피안타와 1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WHIP가 겨우 0.93입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종마다 10마일의 구속차이가 나는 것이 이상적인 구종들을 던진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카우터들의 평가처럼 직구와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페덱의 연봉: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15일이상 보내지 않는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있는 선수입니다. 구단에서는 2019년까지는 크리스 페덱의 이닝을 제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즌중에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릴지 또는 9월달에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둔 상태에서 휴식을 줄지는 구단주의 선택에 따른 문제 같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한 구단주이기 때문에 후자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크리스 페덱은 2019년에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2019년부터 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낼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4년이상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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