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하순에 LA 다저스가 18연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팀의 롱 릴리프인 훌리오 유리아스를 한차례 선발 투수로 등판을 시키면서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하루씩 더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 등판을 하는 경기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7월 1일 이전에 한차례 선발 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선발투수들에게 한번의 휴식을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2019년 후반기에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써의 감각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 2019년까지는 이닝을 제한할 예정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5월부터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클레이튼 커쇼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3이닝을 던지면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 선발투수로 한차례 등판을 한다고 해도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4~5이닝, 60~70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또다른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5경기에 등판하였고 40.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홈런이 약간 많기는 하지만 1.04의 WHIP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달을 전후에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팀의 5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켄타 마에다가 불펜진으로 이동하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켄타 마에다의 경우 지난 2년간 불펜으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이고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 맺어진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횟수를 관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저스의 페이롤이 사치세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번 한번의 선발 등판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켄타 마에다가 불펜으로 내려가는 시점이 더 빨리 다가 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A.J. 폴락이 최근에 재활을 위한 훈련을 시작하였는데 2주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서 45~50타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복귀하는데 약 한달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아마도 추가적인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7월말에 다저스에 합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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