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유격수 코리 시거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내야수인 맷 비티 (Matt Beaty)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등급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아마도 6~8주정도 결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즉 전반기에 코리 시거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은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구단에서는 코리 시거가 돌아오는 시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2단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 최소한 6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1단계는 3주, 3단계는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주)
코리 시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13
일단 오늘 오전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예상보다는 왼쪽 다리의 햄스트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MRI 검사에 따르면 1단계~2단계 사이의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여전히 6주정도는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수비동작과 송구를 보면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루수/중견수 유틸리티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는 2013년에 비슷한 부상을 당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3주 반만에 복귀를 했었다고 합니다. 일단 당장은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6월달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6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디 벨린저를 대신해서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리 시거인데....시거가 빠지게 된다면 다저스의 타선이 크게 약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벤치 멤버로 활용이 되었던 크리스 테일러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된다면 벤치 약화도 피할수 없어 보입니다. 코리 시거가 돌아올때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40경기에서 5할 승률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시즌을 운영해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코리 시거이기 때문에 100% 회복된 몸으로 후반기 막판에 중요한 역활을 해주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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