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오늘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최근 AAA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 5월달에도 몸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고 관리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는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왼팔뚝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 스캇 알렉산더가 사실상 좌타자를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해 주던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스럽겠군요.

 

스캇 알렉산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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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캇 알렉산더는 올해 27경기에 등판해서 16.2이닝을 피칭을 하였는데 3.78의 평균차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과 어깨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올해 대부분의 싱커가 높게 형성이 되면서 예년보다 땅볼 유도능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9이닝당 삼진수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홈런이 증가하였습니다.) 일단 얼마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케일럽 퍼거슨이 사람같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현재의 몸을 완치한 이후에 합류하는 것이 다저스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선발투수로는 나쁘지 않았는데 불펜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점점 페이스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긴급할때 1~2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로 등판시키기 힘든 선수입니다.)

 

이번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케일럽 퍼거슨은 올해 제구가 크게 흔들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는데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6.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 없기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원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스캇 알렉산더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는 일이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선발출신이라서 몸이 풀리는데 시간이 필요한 타입으로 보이는데...잘 적응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