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18명의 선수와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대부분 대졸 선수들이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물론 아직 정확한 계약금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사실 78번픽으로 지명을 받은 지미 루이스를 제외하면 슬롯머니 이상의 돈을 주고 계약을 시도할 만한 선수도 없습니다. 워낙 대학에 갈 의지가 강한 고교선수들을 지명하였고 다저스가 슬롯머니를 아낄 수 있는 픽도 많지 않습니다.
전체 25번픽으로 지명을 받은 코디 호지 (Kody Hoese)는 슬롯머니인 274만 3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계약금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미계약 선수들과 협상을 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3루수 자원으로 올해 0.391의 타율과 2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좋은 운동능력과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디 호지를 제외하고 오늘 계약이 발표된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교선수들은 없고 1명의 주니어 칼리지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대졸 선수입니다.
3라운드픽, Ryan Pepiot, 55만달러
7라운드픽, Nick Robertson
8라운드픽, Ryan Ward
9라운드픽, Alec Gamboa
10라운드픽, Zac Ching
11라운드픽, Logan Boyer
12라운드픽, Mitchell Tyranski, 12만 5000달러, 90마일 수준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진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이 주무기라고 합니다.
13라운드픽, Jacob Cantleberry, 12만 5000달러, 최고 92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솔리드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4라운드픽, Sean Mellen
15라운드픽, Joe Vranesh
18라운드픽, Jeff Belge
22라운드픽, Jimmy Titus
23라운드픽, Cyrillo Watson
32라운드픽, Danny Sinatro
33라운드픽, Julio Carrion
35라우드픽, Justin Washington
38라운드픽, Tyler Ryan
6라운드픽인 Aaron Ochsenbein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도 아직 신체검사가 완료가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정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R+리그가 시작할 예정인데 오늘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대부분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들은 미친듯한 타격을 할수 있겠지만 투수들은 지옥을 경험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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