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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39라운드픽, 카덴 맥도날드 (Caden MacDonald)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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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은 카덴 맥도날드는 텍사스주에 위치한 Pantego Christian 고교를 졸업한 선수로 만약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아마도....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확률은 0.1%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야구만 잘 해서 갈 수 있는 프린스턴 대학에 아니기 때문에...대부분이 고교선수들처럼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야구팀에서는 투수와 1루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좌완투수는 최고 8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85~8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타자로는 0.435의 타율과 0.622의 출루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미래에 근력을 개선한다면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몰랐는데...찾아보니 카덴 맥도날드의 아버지인 채드 맥도날드는 한때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고위 프런트직을 하였던 야구인 출신으로 스카우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카덴 맥도널드가 올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아마도 이런 배경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 8월 14일생으로 일반적인 고교 졸업반 선수와 비교하면 나이가 많은 선수로 2022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였기 때문에 아주 빠른 지명을 받지 않는 이상 아마도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거나 다른 일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에 유명 대학을 나온 젊은 이들을 프런트로 영입하는 구단이 많은데 카덴 맥도날드는 높은 직함을 하였던 아버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야구 프런트쪽에서 직장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군요. 물론 운동을 통해서 메이저리거로 성장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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